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고은과 한동근은 뮤직·토크쇼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신고은은 “진짜 몰랐다. 예상을 못했다. 샵에서도 되게 급하게 나왔다. 앞으로 이 길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울먹였다.
한동근은 “이 방송을 작년까지만 해도 TV로 봤는데 상을 받을지 몰랐다. 대표님 감사하다. 받을 자격이 없다. 앞으로 음악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고 전했다. 신고은은 ‘섹션TV 연예통신’으로 한동근은 ‘듀엣가요제’로 상을 수상했다.
이시영은 ‘진짜사나이2’로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시영은 “감사하다. 이 상을 받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일주일도 안 되는 시간을 군대에 다녀와서 이렇게 상을 받는다는 게 죄송하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다”고 말했다.
박찬호도 ‘진짜사나이2’로 버라이어티 남자 신인상 트로피를 가져갔다. 그는 “야구를 하면서 신인상을 못 받았는데 방송을 해서 신인상을 받아서 젊어진 기분이다”고 고마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