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JTBC ‘팬텀싱어’/사진제공=JTBC
JTBC ‘팬텀싱어’/사진제공=JTBC
이동신 고훈정 이준환이 부른 ‘Luna’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 7회가 3.3%(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제, 이날 최고 시청률에 오른 장면은 테너 이동신, 뮤지컬 배우 고훈정, 카운터 테너 이준환이 트리오 무대를 선보이는 부분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2%까지 올랐다.

세 사람이 함께 부른 곡은 ‘Luna’로, ‘Luna’는 제 2의 안드레아 보첼리라고 불리는 팝페라의 선두주자 알렉산드로 사피나의 노래. 달에게 사랑을 하소연하는 메시지가 담긴 시적인 곡으로 남성적인 웅장함이 매력적인 노래다.

이준환의 고음으로 시작한 이들의 무대는 고훈정의 매력적인 음색과 이동신의 묵직한 저음과 어우러지며, 웅장한 하모니를 뽐냈다. 특히 이준환은 처음으로 저음으로 노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의 무대에 ‘팬텀’ 프로듀서들은 최고점 96점, 최하점 91점을 주며 호평했다. 윤종신은 “감동했다. 조합의 예상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고 밝혔으며, 윤상은 “정말 보고 싶었던 무대인데, 굉장히 만족스럽게 들었다”고 전했다. 방송이 끝나고 ‘Luna’은 음원 사이트(엠넷)에서도 일일차트 최고 32위까지 오르며 화제가 됐다.

‘팬텀싱어’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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