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양세형 19금 인터뷰에 "너무 찝찝해"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신동엽, 양세형 / 사진=SBS ‘연예대상’ 캡처

신동엽이 양세형의 이색 인터뷰에 당황했다.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6 SAF SBS 연예대상'(이하 SBS 연예대상)에서는 마지막 대상 후보로 소개된 신동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세형은 마지막 대상 후보 신동엽과 밀착 인터뷰를 진행했다.

양세형은 평소 19금 농담으로 유명한 신동엽인 만큼 초밀착 스킨십 인터뷰를 준비했고 신동엽의 무릎 위에 누워 손으로 얼굴을 쓰다듬으며 질문을 했다.

신동엽은 당황한 듯 말을 더듬고 헛웃음을 지으며 “너무 찝찝한 거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예상 대상 수상자를 묻는 질문에 “큰 형님이 받으셨으면 좋겠다”며 김국진을 언급한 뒤 “‘미운우리새끼’와 ‘동물농장’ 중 어느 프로그램이 더 좋으냐는 질문에는 “‘미운우리새끼’에 더 힘을 쏟고 있다. ‘동물농장’은 동물들이 알아서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SBS 연예대상’ 대상에는 유재석·신동엽·김구라·김국진·김병만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