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변한수와 든든한 아내 나영실,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어느 날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 살면서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가족 드라마다. 더불어 자식 세대가 주장하는 결혼인턴제와 부모 세대가 주장하는 졸혼 등 현실감 넘치는 사랑과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극 중 정소민은 변씨 집안의 1남 3녀 중 셋째 ‘변미영’역으로 분한다. ‘변미영’은 자신의 언니와 동생보다 미모, 몸매, 머리 등 뭐하나 나은 게 없지만 좋은 품성과 먹성, 골격을 타고난 인물이다. 또 업계 1위 연예기획사 해온엔터테인먼트에 인턴으로 취직하면서 아이돌 출신 배우 안중희(이준)와 엮이게 된다.
정소민은 현재 KBS2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서 주인공 조석(이광수)의 여자친구 애봉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라는 특급존재감으로 기존 팬덤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정소민이 ‘마음의 소리’에 이어 이번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서도 어떤 캐릭터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