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황찬성/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황찬성/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낭만닥터 김사부’ 촬영장에서 그룹 2PM 황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14일 JYP엔터테인먼트는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 출연한 황찬성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황찬성은 시청률 20%를 넘기며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수성 중인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군내 가혹 행위를 당한 친구를 돕는 의리남으로 등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앞선 12회 방송에서는 구타로 인한 사망을 병사로 덮으려는 군 관계자 앞에서 “주혁이는 살해당한 겁니다”라고 외치며, 친구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11회와 12회 방송분을 촬영 중인 황찬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황찬성은 돌담병원 세트장에 도착해 밝은 미소로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눈 뒤 대본을 손에 쥔 채 대사를 암기하는 등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눈빛부터 돌변하며 순식간에 역할에 몰입,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병원에 함께온 친구가 탈영병이라는 사실이 들통날까봐 매섭게 주위를 살피는 사진에서는 긴장감마저 감돈다.

황찬성은 전작 ‘욱씨남정기’에서 물 오른 코믹 연기를 펼친데 이어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진중하고 무게감 있는 역할까지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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