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더블에스301 허영생 "앨범 프로듀싱, 멤버 보컬 살렸다"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더블에스301 허영생이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ETERNAL 0’와 ‘ETERNAL 1’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더블에스301 허영생이 컴백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

막내 김형준은 8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은 저희가 해왔던 음악에 변화를 줬다. (허)영생이 형이 전체적으로 지휘를 했는데, 멤버들에게 잘 어울리는 음악을 연구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더블에스301의 이번 앨범은 ‘이터널(ETERNAL)’ 시리즈의 완결본으로 ‘이터널 0’, ‘이터널 1’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된다. 이들의 음악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총 5곡이 수록됐으며, 허영생이 그 중 2곡의 작사·작곡 및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허영생은 “더블에스301이 아이돌 그룹이지만, 퍼포먼스 외에도 각자의 보컬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타이틀곡 ‘리무브(REMOVE)’는 허영생의 자작곡으로, 지나간 사랑을 잊으려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 미디움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그루브한 리듬과 잔잔한 멜로디, 어쿠스틱한 리듬의 기타 리프가 매력적이다.

더블에스301은 9일 0시 신보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