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1박2일’ / 사진=방송 화면 캡처
KBS2 ‘1박2일’ / 사진=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김준호가 놀이기구 위에서 웃음을 하드캐리했다.

2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게스트 김유정과 멤버들의 좌충우돌 수학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 게임을 즐겼다. 야간 놀이동산에서 진행된 다양한 게임에서 김준호의 분노가 이어졌다. 평소 놀이기구를 타지 못하는 탓이었다.

롤러코스터를 타며 지폐를 세야 하는 게임에 앞서 차태현은 맨 뒷자리에 앉아 김준호를 불렀다. 차태현은 “맨 뒤가 제일 안 무섭다”라고 거짓말했고 김준호는 속았다.

김준호는 롤러코스터가 상승하자 눈을 꼭 감고 “눈을 뜨지 않을 것”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김준호는 눈을 감고 스피드를 즐기면서도 지폐를 세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애썼다. 그는 긴장한 탓에 지폐 몇 장을 떨어뜨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준호는 제대로 지폐를 세지 못했고, 사자와 함께 잠을 자야 하는 야외치침에 당첨됐다.

그럼에도 김준호는 다음 놀이기구를 타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에 “사자랑 자는 게 더 낫다”며 기뻐해 폭소를 자아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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