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이경규 / 사진=텐아시아 DB
이경규 / 사진=텐아시아 DB
개그맨 이경규와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 치과의사 겸 방송인 김형규, 갓 서인영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측은 20일 “MLT-39 새로운 출연자로 이천수, 김형규, 서인영이 출연한다. 이미 5회 우승 경력을 가진 강자 이경규도 재출연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새로운 출연자는 이천수. 그라운드를 누비는 악동에서 예능 늦둥이로 변신한 이천수는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물오른 예능감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이천수가 국가대표 선배이자 ‘마리텔’ 선배인 안정환의 뒤를 이어 ‘축구’ 콘텐츠로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두 번째 새로운 출연자는 치과의사 김형규. 가수 ‘자우림’ 김윤아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김형규는 한때 가수와 VJ로 활동했던 다소 독특한 경력을 소유한 치과의사다. 김형규는 VJ출신다운 화려한 입담과 시청자들의 치아 고민 해결법을 아낌없이 공개할 예정으로 큰 화제가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새로운 출연자는 가수 서인영이다.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수많은 유행을 선도한 서인영은 그녀의 마스코트 아이템인 구두뿐만 아니라 다른 출연자들이 쉽게 선보이지 못한 자신만의 독특한 패션 아이템을 공개할 예정이다. 과연 서인영은 이전에 동일한 콘텐츠를 선보였던 디자이너 황재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어떤 차별점을 둔 방송을 진행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경규는 최근 자신의 반려견들에게 ‘겹경사’가 생겼다며 다시 한 번 ‘마리텔’의 문을 두드렸다. 6개월 만에 돌아온 이경규가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기대가 모아진다.

이경규, 김구라, 김형규, 이천수, 서인영이 출연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질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이날 다음 팟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본 방송은 오는 26일 MBC에서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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