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SBS ‘영재발굴단’ 최현우 / 사진제공=SBS
SBS ‘영재발굴단’ 최현우 / 사진제공=SBS
마술사 최현우가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16일 방송되는 SBS’영재발굴단’에 최현우가 출연, 입담을 과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최현우는 “어떻게 그렇게 동안이냐”는 질문에 “약간 늙은 얼굴은 집에 있다. 잘랐다 붙였다 한다”며 재치 있는 답변을 건넸다. 또 “그럼 머리 줄이는 마술도 됩니까?”라는 컬투의 짓궂은 물음에 최현우는 “그게 됐으면 제 키를 크게 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학창시절 12년 동안 반장을 도맡아 했다는 최현우는 “옛날에 반장은 공부를 잘 했어야 했다. 공부에 관련된 상들을 많이 받았다”며 엄친아였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 마술에 빠져 부모님께 마술사가 되고 싶다고 고백했다고. 그러나 부모님은 야구 방망이를 드실 만큼 심하게 반대를 하셨다고 전했다.

한편 최현우는 마술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서 “희대의 마술사 카퍼 필드가 여자 앞에서 마술을 하는 모습을 보고 마술을 배우면 여자 2만 명 만날 수 있겠다 싶어 시작했다”며 다소 황당한 이유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최현우는 ‘영재발굴단’ 스튜디오에서 맛보기 공연을 선보였는데, 처음 보는 작가의 휴대폰 비밀번호를 맞혀 모두를 경악에 빠뜨렸다. 계속되는 최현우의 마술쇼에 성대현은 “오늘 VCR 보지 말고 계속 마술 하자”라며 한참을 최현우의 매력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최현우가 출연하는 ‘영재발굴단’은 16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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