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도희 / 사진제공=채널A ‘개밥 주는 남자’
도희 / 사진제공=채널A ‘개밥 주는 남자’
‘개밥 주는 남자’ 배우 도희가 과거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도희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이하 개밥남)에 반려견과 등장한다.

현재 1살을 갓 넘긴 포메라니안 몽구를 키우고 있는 도희. 몽구는 도희가 과거 출연한 영화 ‘은밀한 유혹’에 등장했던 강아지의 아들이라고.

이날 ‘개밥남’ 스페셜 멤버로 출연한 도희는 하루종일 외출도 하지 않고 몽구와 함께 쓰는 가구 조립, 몽구 약 먹이기, 몽구와 놀아주기 등에 집중했다.

도희가 몽구에게 이토록 지극정성인 이유는 과거 힘든 순간 몽구가 큰 힘이 됐기 때문. 숙소에서 나와 첫 홀로서기를 할 때부터 함께 한 몽구는 이제 가족이나 다름없다고.

특히 도희가 ‘응사(응답하라 1994)’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후 각종 루머와 악플에 시달렸을 때 몽구는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존재였다.

도희는 “원래 집순이인데 (응사 출연 이후) 집을 더 안 나가게 됐다. 하루 종일 누워있을 때도 있었다. 말도 안 하고 밥도 안 먹었다”며 갖가지 소문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그녀는 “힘든 순간, 몽구를 만난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며 몽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도희와 반려견 몽구의 솔직한 일상은 오는 11일 금요일 밤 11시 공개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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