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부산행’, ‘터널’에 이어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국내 최초 원전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가 7인의 배우들과 함께한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일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판도라'(감독 박정우)의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박정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남길, 정진영, 문정희, 김대명, 강신일, 김주현, 유승목 등 영화 속 7명의 주역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감독과 배우들은 개봉을 앞둔 ‘판도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가시’에 이어 다시 한 번 재난 블록버스터로 돌아온 박정우 감독은 ‘판도라’를 “지진과 원전 사고로 인해 일어난 사상 초유의 재난 속 가족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어 “배우와 스탭들은 단순히 영화가 잘 되겠다는 생각으로 임한 게 아니라 사명감과 진지한 마음으로 참여했다. 관객 분들도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가족을 지키려는 발전소 직원 ‘재혁’으로 열연한 김남길은 “4년 전에 나온 ‘판도라’ 시나리오 속 대사들이 지금 상황에 맞아 신기하다”고 운을 뗐다. 극중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메이크업을 포기하고, 경상도 사투리까지 배웠다고 밝힌 그는 “이번 영화에서는 그동안 해왔던 연기와는 다르게 보이기 위해 서툴지만 부단히 노력했다”며 겸손한 태도로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문정희와 정진영 역시 솔직하고 진심 어린 답변으로 주목 받았다. 박정우 감독과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문정희는 “재난 영화는 벌써 2번째다. 이번에는 스케일이 더 크다. 박정우 감독은 우리나라에서 재난 영화를 가장 잘 만드는 감독일 것”이라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재난 현장을 지키는 발전소 소장 역을 맡은 정진영은 “이런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다는 것에 배우로서 흥분이 됐다. 이야기의 진실성을 보여주기 위해 사전 공부를 많이 했다”며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재난 블록버스터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현실 속 이야기”라고 영화에 담긴 현실적인 메시지를 강조했다.
‘미생’으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김대명은 영화를 촬영하면서 “너무 행복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서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대명이 연기한 ‘길섭’의 아버지 ‘공씨’ 역할을 맡은 강신일 또한 “아버지의 감정을 끌어올리려고 애를 썼다”면서, “건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게을렀고, 무책임했다고 생각해 반성에 대한 의미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재혁의 여자친구 ‘연주’로 분한 신예 김주현은 “단순히 재난을 보여주는 데에 그치지 않는 영화라서 와 닿았다. 선배님들과 작업하면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웠고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촬영했다”며 현장 비하인드를 전했다. ‘터널’에 이어 재난 영화에 다시 한 번 출연하게 된 유승목은 “‘판도라’에서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며 “정말 의미 있는 영화다. 자긍심이 생기고 뭉클했다. 오래도록 회자되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기자간담회는 영화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친 출연진들의 뜨거운 입담과 팀워크로 행사 내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행사가 끝난 후, ‘판도라’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의 메인 화면을 장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증명하기도 했다.
국내 최초 원전을 소재로 한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이다. 451만 관객을 동원한 ‘연가시’의 박정우 감독이 연출, 4년 간의 기획을 거쳐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만큼 탄탄하고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초대형 스케일,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베테랑’ 촬영, ‘부산행’ 시각효과, ‘변호인’ 음악 등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진의 참여까지 돋보이는 작품이다. 여기에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강신일, 김대명, 유승목, 김주현 그리고 김명민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최고의 호흡을 선보인다.
2016년 재난 블록버스터의 대미를 장식할 ‘판도라’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지난 9일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판도라'(감독 박정우)의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박정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남길, 정진영, 문정희, 김대명, 강신일, 김주현, 유승목 등 영화 속 7명의 주역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감독과 배우들은 개봉을 앞둔 ‘판도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가시’에 이어 다시 한 번 재난 블록버스터로 돌아온 박정우 감독은 ‘판도라’를 “지진과 원전 사고로 인해 일어난 사상 초유의 재난 속 가족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어 “배우와 스탭들은 단순히 영화가 잘 되겠다는 생각으로 임한 게 아니라 사명감과 진지한 마음으로 참여했다. 관객 분들도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가족을 지키려는 발전소 직원 ‘재혁’으로 열연한 김남길은 “4년 전에 나온 ‘판도라’ 시나리오 속 대사들이 지금 상황에 맞아 신기하다”고 운을 뗐다. 극중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메이크업을 포기하고, 경상도 사투리까지 배웠다고 밝힌 그는 “이번 영화에서는 그동안 해왔던 연기와는 다르게 보이기 위해 서툴지만 부단히 노력했다”며 겸손한 태도로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문정희와 정진영 역시 솔직하고 진심 어린 답변으로 주목 받았다. 박정우 감독과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문정희는 “재난 영화는 벌써 2번째다. 이번에는 스케일이 더 크다. 박정우 감독은 우리나라에서 재난 영화를 가장 잘 만드는 감독일 것”이라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재난 현장을 지키는 발전소 소장 역을 맡은 정진영은 “이런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다는 것에 배우로서 흥분이 됐다. 이야기의 진실성을 보여주기 위해 사전 공부를 많이 했다”며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재난 블록버스터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현실 속 이야기”라고 영화에 담긴 현실적인 메시지를 강조했다.
‘미생’으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김대명은 영화를 촬영하면서 “너무 행복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서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대명이 연기한 ‘길섭’의 아버지 ‘공씨’ 역할을 맡은 강신일 또한 “아버지의 감정을 끌어올리려고 애를 썼다”면서, “건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게을렀고, 무책임했다고 생각해 반성에 대한 의미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재혁의 여자친구 ‘연주’로 분한 신예 김주현은 “단순히 재난을 보여주는 데에 그치지 않는 영화라서 와 닿았다. 선배님들과 작업하면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웠고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촬영했다”며 현장 비하인드를 전했다. ‘터널’에 이어 재난 영화에 다시 한 번 출연하게 된 유승목은 “‘판도라’에서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며 “정말 의미 있는 영화다. 자긍심이 생기고 뭉클했다. 오래도록 회자되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기자간담회는 영화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친 출연진들의 뜨거운 입담과 팀워크로 행사 내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행사가 끝난 후, ‘판도라’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의 메인 화면을 장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증명하기도 했다.
국내 최초 원전을 소재로 한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이다. 451만 관객을 동원한 ‘연가시’의 박정우 감독이 연출, 4년 간의 기획을 거쳐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만큼 탄탄하고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초대형 스케일,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베테랑’ 촬영, ‘부산행’ 시각효과, ‘변호인’ 음악 등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진의 참여까지 돋보이는 작품이다. 여기에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강신일, 김대명, 유승목, 김주현 그리고 김명민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최고의 호흡을 선보인다.
2016년 재난 블록버스터의 대미를 장식할 ‘판도라’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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