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힙합의 민족2’ 측은 “오는 7일 방송에 블랙넛의 ‘100’으로 래퍼들을 충격에 빠트리는 도전자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100’은 대한민국 유명 래퍼 100명을 거칠게 디스한 곡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특히 가사 내용 중 하이라이트 가문을 저격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프로듀서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베일에 감춰진 여배우가 블랙넛의 ‘100’을 부르자 프로듀서들은 “이 곡을 듣게 될 줄 몰랐다” “이 곡을 고르다니 배짱이 대단하다” 등의 말을 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하이라이트 가문을 향한 디스 부분에서도 이 여배우는 멈추지 않고 당차게 가사를 이어갔다. 치타는 “저 분은 하이라이트 팀에 가기 싫은가 보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이라이트의 지투(G2)는 “어려보이는 참가자가 저렇게 (우리를 향해) 디스를 하다니 두고봐야겠다”며 원망어린 심사평을 해 녹화장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과연 래퍼들을 향한 디스 곡을 당당하게 소화한 여배우의 정체는 누구일지, 오는 8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힙합의 민족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