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가수 한동근 / 사진제공=플레디스
가수 한동근 / 사진제공=플레디스
감성 발라더이자 예능 샛별인 한동근이 페이스북 ‘오늘 뭐 먹지?’ 페이지를 통해 야식 라이브를 선보였다.

지난 4일 한동근은 페이스북 페이지 ‘오늘 뭐 먹지?’를 통해 ‘한동근과 함께하는 야식 LIVE 야식이라는 사치’라는 제목의 먹방 라이브를 펼치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생방송을 통해 한동근은 고기 먹방을 선보이며 방송을 시작했다. 한동근만의 쌈 싸는 법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상추와 깻잎, 파무침 그리고 쌈장과 함께 자신만의 방법으로 고기 쌈 싸는 법을 알린 한동근은 SNS를 통해 펼쳐지는 댓글과 함께 간단하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야식 먹방을 선보일 수 있었다.

토크와 함께 시작된 먹방에서 한동근은 역주행 신화를 이룰 수 있었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등 음악과 함께하는 먹방을 펼쳤다.

이후 남자들이 노래방에 가서 절대 부르면 안 되는 곡 TOP3를 주제로 먹방을 펼친 그는 버즈의 ‘가시’, 김동률의 ‘취중진담’,마지막으로 임재범의 ‘고해’까지 노래방에서 부르면 안되지만 한동근이 부르면 괜찮은 곡 3곡을 소개함과 동시에 지금까지 다른 이가 펼쳤던 먹방보다 가장 리얼한 먹방으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방송 도중 한동근의 팬이 직접 찾아와 그에게 방송의 소감을 전하는 등 깜짝 이벤트를 펼쳐질 수 있었다. 또한 “저 같이 보 잘 것 없는 사람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엔터테이너로서 더 좋은 노래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말로 지난 8월 발매한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그대라는 사치’ 무대를 마지막으로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 먹방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한동근은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와 ‘그대라는 사치’로 역주행과 정주행을 오가며 2016년 음원 차트 신화를 달성하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