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tvN ‘안투라지’(극본 서재원 권소라, 연출 장영우)가 첫방송을 하루 앞두고 조진웅·서강준·이광수·박정민·이동휘가 개성 넘치는 첫방송 본방 사수 독려 메시지와 시청률 공약을 전했다.

거대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김은갑 역을 맡은 조진웅은 “그동안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색다른 캐릭터로 등장한다. 어떤 모습일지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차세대 스타 차영빈 역을 맡은 서강준은 “‘안투라지’는 과감하고 화려하지만 그 안에서 감성적이고 끈끈한 우정과 동료애까지 만나 볼 수 있는 드라마다. 기존 드라마에서 보지 못했던 ‘안투라지’만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불금불토를 ‘안투라지’와 함께 하면서 스트레스 날려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물 간 스타 차준 역을 맡은 이광수는 “드디어 ‘안투라지’ 첫방송을 하루 앞두고 있다.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했다. 그 좋은 기운이 여러분들께도 전달됐으면 좋겠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극중 차영빈의 매니저 이호진 역을 맡은 박정민은 “드라마 속 브로맨스 케미가 시청자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첫방송 많은 시청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한 긍정의 아이콘 거북 역을 맡은 이동휘는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거북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분들을 만날 생각에 기쁘다. 화려한 카메오 등장도 기대해주시고, 유쾌한 저희들의 이야기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들이 내건 특별한 시청률 공약도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영상에서 주연배우 5인은 “시청률 8%를 돌파하면 시청자분들 중 ‘안투라지’를 가장 사랑해 주시는 분 25명을 추첨하여 저희 다섯 배우들과 같이 식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데 만약 한 캐릭터에 사람이 몰릴 경우 나머지 분들은 홀로 외롭게 식사하는 걸로 진행하고, 시청자분들의 선택에 따라 식단에 차별화를 둘 계획이다. 하위권 테이블은 직접 싸온 도시락을 먹어야 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동명 드라마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이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2015년 후난위성TV 선정 최우수프로그램상을 수상한 한중합작드라마 ‘상애천사천년’, 패션웹드라마 ‘옐로우’를 기획·연출한 장영우 감독과 ‘상애천사천년’, ‘옐로우’ 극본을 담당했던 서재원·권소라 작가가 의기투합해 원작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한국 특유의 감성과 리얼리티를 가미한 한국형 ‘안투라지’로 재탄생시킨다.

오는 4일 밤 11시 첫 방송.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