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송지효 / 사진제공=JTBC ‘비정상회담’
송지효 / 사진제공=JTBC ‘비정상회담’
배우 비정상과 각국 비정상대표들이 ‘배우자의 바람’을 말한다.

송지효는 24일 방송되는 ‘비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드라마에서 ‘바람난 아내’ 역할을 맡게 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배우자의 바람을 한 번쯤 용서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소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비정상회담’ 멤버들은 ‘바람 난 배우자’를 둔 가상 상황에 몰입하며, 사랑하는 사람의 배신에 대해 어떤 처분을 내려야 할 지에 대해 불꽃 튀는 토론을 벌였다. 멤버들이 사랑에 열 올리는 가운데 송지효 역시 즉석 상황극까지 선보이며 ‘진정한 사랑’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 멤버들은 미국인들을 충격에 빠트린 프랑스 유력 정치인의 스캔들부터, 카사노바라 불린 멕시코 전 대통령의 화려한 전적까지, 각 나라 유명인들이 벌인 ‘사랑과 전쟁’ 급 스캔들을 공개하며 ‘불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소개했다. 또한 ‘결혼’과 ‘이혼’에 대한 사회 인식과 트랜드를 공유하며 진정한 사랑과 이별의 자세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왕심린은 송지효를 향해 “두 번째로 좋아하는 여배우를 만나서 이번 생에 여한이 없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송지효는 “첫 번째는 누구냐”고 추궁했지만 왕심린의 ‘첫 번째 여배우’의 정체를 듣고는 즉각 “인정”을 외쳐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하지만 송지효는 “사진 찍고 싶은 멤버가 있다”며 다른 멤버를 지목,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랑과 배신이 함께 한 JTBC ‘비정상회담’의 자세한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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