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콘셉트’로 무장한 보이그룹이 가요계에 몰려온다.
첫 주자는 블락비 바스타즈. 1년 6개월 만에 복코 콘셉트로 컴백하는 블락비 바스타즈는 유권, 비범, 피오로 구성된 유닛그룹으로, 24일 선공개곡 ‘이기적인 걸’을 발표한다. ‘이기적인 걸’은 멤버 피오가 작사·작곡을 맡았다. 지난해 ‘품행제로’로 거친 악동의 매력을 발산한 블락비 바스타즈는 선공개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한층 농염해진 섹시미를 선보여, 블락비 바스타즈의 또 다른 매력을 기대케 한다.
빅스는 ‘2016 빅스 컨셉션’의 완결판, 미니 3집 ‘크라토스(Kratos)’로 31일 돌아온다. 빅스는 앞서 발표한 질투의 신 ‘젤로스(Zelos)’, 암흑의 신 ‘하데스(Hades)’에 이어 권력의 신 크라토스를 통해 3부작 연간 프로젝트를 완성한다. 오는 31일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될 타이틀곡 ‘더 클로저(The Closer)’를 통해 다시 한 번 ‘콘셉트돌’의 위엄을 자랑할 빅스의 컴백에 기대가 모아진다.
오는 11월 7일에는 B.A.P가 정규 2집 ‘느와르(NOIR)‘로 컴백한다. 데뷔 때부터 ’워리어(WORRIOR)‘, ’원샷(ONE SHOT)’ 등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B.A.P는 ‘느와르’라는 앨범 타이틀처럼 이번 활동을 통해 카리스마의 정점을 선보일 전망. 컴백을 앞두고 오는 25일부터 티저 이미지, 앨범 커버 이미지, 수록곡 하이라이트 영상 및 뮤직비디오 트레일러, 컴백 카운트다운 V앱 등의 콘텐츠를 순차 공개한다.
11월 중 컴백 소식을 전한 비투비는 오랜 만에 댄스곡을 타이틀로 내세운다. 타이틀곡은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베일에 가려 있다. 비투비는 그간 ‘괜찮아’, ‘집으로 가는 길’ 등을 통해 가창력과 하모니를 뽐낼 수 있는 발라드곡으로 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뛰뛰빵빵’ 이후 2년 여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댄스 퍼포먼스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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