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 유인식 PD "'닥터스'와 편성 가까워 고민 많았다"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유인식 PD / 사진제공=SBS

‘낭만닥터 김사부’ 유인식 PD가 ‘닥터스’와 차이점을 설명했다.

유 PD는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기자간담회에서 “메디컬 드라마가 최근 많이 나오기도 했고 ‘닥터스’와 편성 시기가 멀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닥터스’를 열심히 봤다. ‘김사부’ 준비 과정에서 서로 다른 길을 가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느꼈다”며 “접점이 아예 다르지는 않겠지만 방법론에 있어서 ‘닥터스’가 좀더 청춘물에 가까웠다면 ‘김사부’는 조금 더 직업의 세계에 들어간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윤서정(서현진)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오는 11월 7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