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MBC ‘일밤-진짜 사나이2’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일밤-진짜 사나이2’ 방송화면 캡처
‘진짜사나이’ 부사관 후보생들이 꿀맛 같은 아침 식사를 즐겼다.

4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는 최초 남녀 합동 프로젝트로 해군부사관 특집이 꾸며졌다.

앞서 30초 만에 식사를 끝내야 하는 ‘제한 배식’을 경험했떤 부사관 후보생들은 아침 구호 후 정상적으로 먹을 수 있도록 주어진 식사 시간을 행복하게 만끽했다.

솔비는 식판을 보자마자 “밥 너무 먹고 싶었어, 이게 얼마 만에 먹는 밥입니까”를 외치며 폭풍 흡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에도 총각 김치에 애착 증세를 보였던 솔비는 이날도 시원스러운 총각 김치 먹방을 선보였다. 솔비는 디저트로 주어진 우유를 마시며 “우유가 원래 이렇게 맛있었나?”라고 천진하게 되물었다.

김정태 또한 우유를 마시며 “왜 이렇게 고소하냐”라고 말하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옆에 앉아있던 박찬호는 김정태의 식판에 남아있는 잔반까지 입으로 털어 넣었다.

‘제한 배식’에 대한 두려움이 아직 남아있는 이시영은 “어떻게 먹어야 빨리 먹을 수 있을지 생각했다”라며 국과 밥을 말아먹었다. 이시영은 “최대한 정해진 시간에 빨리 먹자가 목표였다. 식사 시간이 그렇게 행복한 시간인지 군대 와서 알았다”고 말했다. 양상국 또한 “또 제한 배식을 할까봐 두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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