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배우 이요원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이요원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이요원이 현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구와 의리를 지켰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22일 “이요원이 매니지먼트 구의 수장인 구본권 이사와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17년의 인연을 지키며, 20년 넘게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요원은 최근 회사 안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먼저 감지한 뒤 아직 계약기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년간의 재계약 의지를 먼저 표한 것으로 알려져 이쪽 업계의 더욱 좋은 선례로 남고 있다.

구 이사는 이요원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착하고 의리있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일념 하에 최대한의 노력과 열정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요원은 그간 드라마 ‘선덕여왕’ ‘49일’ ‘황금의 제국’ 등 ‘시청률의 여왕’으로 불리우며 본인만의 캐릭터를 확고히 다져왔고, 영화 ‘화려한 휴가’ ‘용의자X’ 등 영화계에서도 다양한 연기활동을 펼치며 이제는 국내 유일무이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또한 세련된 패션감각을 고수하며,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인 동시에 원조 트렌디세터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요원은 현재 영화 ‘막둥이’ 촬영을 마친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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