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MBC ‘몬스터’ / 사진제공=MBC ‘몬스터’
MBC ‘몬스터’ / 사진제공=MBC ‘몬스터’
‘몬스터’ 강지환과 조보아가 독서 삼매경에 빠지는 이색 데이트를 선보인다.

MBC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40회에서는 책을 잔뜩 쌓아두고 독서 삼매경에 빠지는 이색 데이트를 펼친 강기탄(강지환)과 도신영(조보아)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방송된 ‘몬스터’ 39회에서는 오수연(성유리)과 도건우(박기웅)가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굳어진 강기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강기탄은 문태광(정웅인)에게 오수연과 자신이 과거에 어떤 사이였는지 확실하게 알고 싶다며 중국에 있는 옥채령(이엘)을 만나러 가겠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서 각종 경영 관련 서적을 잔뜩 쌓아둔 채 책을 권하는 강지환과, 독서 삼매경에 빠진 조보아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공부하는 대학생 연인 혹은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속에서 사랑에 빠진 남녀 주인공처럼 알콩달콩한 커플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처럼 늘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차분한 모습으로 독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혹시 진짜 연인관계가 된 두 사람이 진지한 데이트를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사업파트너이기도 한 두 사람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승승장구하는 앞날을 예고하는 것은 아닌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의 데이트가 담긴 ‘몬스터’ 40회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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