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 사진=방송화면 캡처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 사진=방송화면 캡처
송형석 원장이 조영구의 조울증을 의심했다.

31일 다음팟TV에서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33에서 김구라는 ‘트루 심(心) 스토리’를 주제로 마음의 병에 관한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신과의사 송형석, 방송인 조영구,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출연했다.

이날 송형석 원장은 “(조영구가) 조울증 냄새가 난다”며 “우울증은 가라앉은 것이고, 조울증은 3개월 정도 올라가고, 또 내려가는 사람이다. 연예인 중에는 항상 신나 있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조영구는 “조울증은 기쁜 상태인데 이게 나쁜 거냐”고 물었고, 송 원장은 “다시 기분이 다운되니 문제다. 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산만하거나 계획성이 없어 사고를 친다. 사람 말 잘 안 듣는 편이고”라고 말했다.

이어 송 원장은 “잠을 4~5시간 자면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2~3시간씩 자면 의사가 조울증을 의심한다”며 “ 조증 증세는 수면제를 먹으면 더 힘들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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