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민아 / 사진제공=SBS ‘미녀공심이’
민아 / 사진제공=SBS ‘미녀공심이’
‘미녀공심이’ 민아가 입사하자마자 칭찬을 받으며 꽃길을 걷는다.

민아는 SBS 주말드라마 ‘미녀공심이’에서 한 디자인 회사에 당당히 합격해 본격적인 실력 발휘에 나섰다.

공심은 일을 시작한지 며칠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주어진 업무를 척척해냈고, 심지어 선배들로부터 “우리 회사 디자인 색깔 찾는데도 도움 될 것 같아요”, “공심씨 손 진짜 빠르다. 어제 회의때 슬슬 찾아보자고 했던 거였는데 벌써 끝냈네요”라는 칭찬을 받았다.

그동안 공심은 대학 재수에다 취업재수까지 하며 구두닦이, 편의점, 고깃집, 주유소,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 하지만 원서를 넣었던 회사에서 모두 불합격됐고 그나마 입사했던 회사는 망했고, 심지어 입사시켜주겠다는 선배의 꾐에 빠져 다단계에 몸담을 뻔한 사연도 있다. 이런 이유로 스트레스가 극심해진 탓에 원형 탈모를 얻게된 것.

SBS드라마 관계자는 “공심이는 어릴 적 미술학원에 잠시 다닌 게 전부라고 설정되었지만, 숨겨진 재능을 십분발휘하며 결국 취직의 꿈을 이루고는 인정도 받았다”며 “단태와 달달한 로맨스를 그려가는 와중에 회사에서 또 어떤 성공기를 써내려갈지 챙겨보는 것도 재미가 될 예정이다. 취업스트레스를 날린 그의 헤어스타일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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