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방송되는 KBS2 ‘수상한 휴가’에서는 탄자니아를 여행 중인 김승수와 손진영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두 사람은 잔지바르로 이동하기 위해 배 승선권을 끊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김승수를 대신해 나선 손진영은 처음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영어 단어와 보디랭귀지의 조합으로 끝내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그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손진영은 여행 중 만난 현지인들에게 리얼한 표정과 화려한 손놀림을 앞세워 ‘호랑이에게 물리면 손이 잘린다’라는 것을 표현해내기도 하고,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자 “핫 워터 콸콸”, “핫 워터 쪼르륵”이라 말하며 물이 흐르는 것을 표현하는 등 남다른 행위예술로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을 매료시켰다는 후문이다.
소통 능력자 손진영과 이런 그의 든든한 파트너 김승수의 탄자니아 두 번째 여행기는 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