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tvN 월화극의 새로운 신화를 쓴 ‘또 오해영’의 후속작 ‘싸우자 귀신아’가 찾아온다.
박준화 PD는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 제작발표회에서 ‘또 오해영’을 언급했다. ‘또 오해영’은 시청률 10%에 육박하는 기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매회 화제를 모으며 tvN 월화극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날 박 PD는 “‘또 오해영’ 하이라이트 영상이 너무 재미있었다. 서현진과 ‘식샤를 합시다2’를 함께 해서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내는 사이다. 그래서 더욱 주목했다. 시청률이 잘 나올 거라고 예측은 했지만 이렇게까지 잘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서현진의 기운을 받고 싶다. ‘또 오해영’의 반만 되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사실 ‘싸우자 귀신아’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본다. 귀신이 표현되는데, 시청자들이 무섭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런데 그 무서움을 상쇄시키기 위해 코믹, 밝음, 멜로, 귀여움 등 다양한 장르가 가미된 형태로 기획됐다”면서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잘 만들어진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리는 퇴마 어드벤처물이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귀신과 이를 둘러싼 옥택연과 김소현의 로맨스, 코믹 등이 가미된 복합장르다.
‘싸우자 귀신아’는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박 PD는 “기본적으로 밝다. 무섭고 오싹한 부분도 있지만 로맨스도 있고 코믹의 비중이 크다”며 “원작 웹툰과의 차이점은 코믹 요소의 강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7회까지 대본이 나왔는데, 완성도가 높다. 그 다음은 더욱더 노력을 해야하겠지만 마지막까지 완성도를 위해 노력할 생각”이라면서 “1회부터 16회까지 몰입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꾸준한 시청 부탁드린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양한 형태의 귀신이 등장한다. 악귀는 물론 선한 귀신, 아픔이 있는 귀신 등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게 귀신을 그리려고 노력했다. 섬뜩함과 웃음을 동시에 주겠다는 포부 역시 돋보였다.
옥택연은 “판타지를 생동감 있게 보여드리려고 한다. 귀신이 있다고 믿는 분도 없다고 믿는 분도 있을 텐데, 그 경계선을 무너뜨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리얼리티를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택연과 김소현은 퇴마사와 귀신으로 만나 티격태격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옥택연은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소현은 “그간 못 보여드린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박준화 PD와 함께 ‘식샤를 합시다2’에 이어 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권율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텐데 ‘싸우자 귀신아’를 통해 시원하고 달콤한 여름 보내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과연 ‘싸우자 귀신아’가 ‘또 오해영’을 넘어 tvN 월화극의 자존심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박준화 PD는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 제작발표회에서 ‘또 오해영’을 언급했다. ‘또 오해영’은 시청률 10%에 육박하는 기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매회 화제를 모으며 tvN 월화극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날 박 PD는 “‘또 오해영’ 하이라이트 영상이 너무 재미있었다. 서현진과 ‘식샤를 합시다2’를 함께 해서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내는 사이다. 그래서 더욱 주목했다. 시청률이 잘 나올 거라고 예측은 했지만 이렇게까지 잘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서현진의 기운을 받고 싶다. ‘또 오해영’의 반만 되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사실 ‘싸우자 귀신아’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본다. 귀신이 표현되는데, 시청자들이 무섭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런데 그 무서움을 상쇄시키기 위해 코믹, 밝음, 멜로, 귀여움 등 다양한 장르가 가미된 형태로 기획됐다”면서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잘 만들어진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리는 퇴마 어드벤처물이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귀신과 이를 둘러싼 옥택연과 김소현의 로맨스, 코믹 등이 가미된 복합장르다.
‘싸우자 귀신아’는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하며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박 PD는 “기본적으로 밝다. 무섭고 오싹한 부분도 있지만 로맨스도 있고 코믹의 비중이 크다”며 “원작 웹툰과의 차이점은 코믹 요소의 강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7회까지 대본이 나왔는데, 완성도가 높다. 그 다음은 더욱더 노력을 해야하겠지만 마지막까지 완성도를 위해 노력할 생각”이라면서 “1회부터 16회까지 몰입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려고 노력 중이다. 꾸준한 시청 부탁드린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양한 형태의 귀신이 등장한다. 악귀는 물론 선한 귀신, 아픔이 있는 귀신 등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게 귀신을 그리려고 노력했다. 섬뜩함과 웃음을 동시에 주겠다는 포부 역시 돋보였다.
옥택연은 “판타지를 생동감 있게 보여드리려고 한다. 귀신이 있다고 믿는 분도 없다고 믿는 분도 있을 텐데, 그 경계선을 무너뜨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리얼리티를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택연과 김소현은 퇴마사와 귀신으로 만나 티격태격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옥택연은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소현은 “그간 못 보여드린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박준화 PD와 함께 ‘식샤를 합시다2’에 이어 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권율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텐데 ‘싸우자 귀신아’를 통해 시원하고 달콤한 여름 보내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과연 ‘싸우자 귀신아’가 ‘또 오해영’을 넘어 tvN 월화극의 자존심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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