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빛나는 보험금 때문에 남편 둘을 죽인 배자영(임세주 분)을 처단했다. "거짓말하는 어른은 나쁜 어른이다. 벌받아야 한다"고 칼을 뽑아 든 빛나는 "유현수와 전남편 살해, 자신의 죄를 인정하냐?"고 물었지만, 배자영은 전해 반성도 인정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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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지옥으로 떨어져"라는 말과 함께 배를 찌르고 이마에 게헨나 낙인까지 찍었다. 그리고 배자영 사체를 여행가방에 담아 한다온(김재영 분)의 관심을 끌기 위해 그가 있는 경찰서 앞에 두고 왔다.
빛나를 "더이상 귀찮게 하지 않겠다"던 다온은 배자영의 시신을 보고 빛나를 의심했다. 경찰서로 빛나는 소환한 다온은 배자영 문정준 모두 강판사님 담당 사건 피의자로 재판받고 살해당했다"며 취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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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빛나와 다온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할머니(김영옥 분)는 "둘이 같이 있다가는 한 명은 반드시 죽는다. 이 동네 얼씬거리지도 말라"고 경고했다.
앞서 다온을 보고 가슴 두근거림을 느낀 빛나는, 집까지 찾아온 다온을 보고 혼절했다. 악마가 사랑에 빠지면 죽음보다 더 끔찍한 최후를 맞이하는 상황이 도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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