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시카/사진제공=코리델 엔터테인먼트
제시카/사진제공=코리델 엔터테인먼트
가수 제시카가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제시카는 지난 27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팬미팅 ‘JESSICA FANMEETING YOKOHAMA 2016 PREMIUM LIVE SHOWCASE’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지난 18일 대만 팬미팅에 이어 일본에서도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 그는 이날 오후 3시와 7시(현지시각) 총 2회에 걸쳐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공연 시작 전부터 공연장 주변은 제시카를 보기 위해 해외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팬들로 붐비며 제시카의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팬들의 기대와 성원에 화답하듯 제시카는 지난 달 발매한 자신의 첫 번째 솔로음반 타이틀 곡 ‘플라이(Fly)’의 무대로 화려하게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오랜만에 만난 일본 팬들을 향해 반가운 인사를 전한 그는 솔로 음반의 작업기와 근황을 털어놓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인생 그래프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제시카는 동생 크리스탈과의 추억과 연예계로 데뷔 한 이후의 이야기 등 ‘인간 정수연’과 ‘연예인 제시카’로서의 진솔한 토크를 들려주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 J.E.S.S.I.C.A의 철자 키워드로 이야기를 나누는 ‘알파벳 토크’와 헤드폰에 나오는 음악을 듣고 팬들이 노래 제목을 맞추는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을 통해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했다.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등 특별 팬 서비스를 보이기도 했다.

제시카는 “팬미팅을 통해 일본 팬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척 재미있었고, 나에게도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함께 해 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계속해서 여러분들과 많은 추억을 쌓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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