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재현하는 ‘스타킹’ 패널들 / 사진=SBS ‘스타킹’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재현하는 ‘스타킹’ 패널들 / 사진=SBS ‘스타킹’


‘강호동의 천생연분’이 ‘스타킹’에서 부활했다.

21일 방송된 SBS ‘스타킹’은 ‘선택! 스타킹 - 최고의 신붓감 선발대회’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자신들이 ‘1등 신붓감’이라 자신하는 5명의 여성들이 출연했다. “짝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는 출연자들을 위해 제작진은 이날 작은 코너를 마련했다. 이름하여 ‘사랑해 스튜디오’.

MC 강호동이 ‘강호동의 천생연분’ 특유의 ‘밀당’ 진행을 선보이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스타킹’ 고정 패널 중 붐, 조정식 아나운서, 창민, 강지섭, 유키스 수현 등이 ‘사랑해 스튜디오’ 남자 후보로 나섰다.

여자 출연자들은 커플 연결을 위해 5초간의 짧은 애교를 선보였고, 남자 패널들 역시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불꽃 튀는 경쟁에 나서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주짓수 선수 김희정 씨는 “애교에 자신 없다”고 말했으나 곧 용기를 내 조정식 아나운서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조정식 아나운서 역시 자신의 이름으로 3행시를 선보이며 김희정 씨의 선택에 답해 커플 탄생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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