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MBC ‘운빨로맨스’ 황정음, 류준열, 이수혁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MBC ‘운빨로맨스’ 황정음, 류준열, 이수혁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황정음이 ‘케미 요정’으로 등극했다.

황정음은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에서 ‘미신맹신녀’ 심보늬로 분해 24시간 미신에 밀착한 삶을 살아가는 독특한 캐릭터를 소화해내고 있다. 이 가운데, 동생을 살리기 위한 수단인 호랑이 띠 남자 류준열과 어린시절 추억을 공유한 이수혁과의 자연스러운 호흡을 뽐내는 황정음의 변화무쌍한 매력이 시선을 끌고 있다.

극 중 황정음(심보늬)은 동생을 살리기 위해 호랑이 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호랑이 띠인 류준열(제수호)과 계약연애를 시작했다. 황정음은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류준열을 유혹하기 위해 그의 앞에서 끊임없이 엉뚱한 행동을 펼친다. 류준열과 티격태격 하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저돌적으로 그를 유혹하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황정음은 드라마 속 소꿉친구인 이수혁(최건욱) 앞에서는 털털하면서도 솔직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황정음은 그가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유일한 상대로서 편안하면서도 든든한 ‘연상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또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황정음이 출연하는 MBC ‘운빨로맨스’는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와 공학에 빠져사는 남자가벌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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