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SBS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상드라마 두 편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오는 20일 첫 방송하는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와 22일 방송되는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가 바로 그것. 두 드라마 모두 방송을 몇 주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갔지만, 자신감만큼은 최고다.
▶ 주·조연 할 것 없이 ‘믿고 본다’
먼저 ‘믿고 보는’ 배우들이 포진했다. 지난해 SBS ‘펀치’를 통해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였던 김래원과 어느새 20대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신혜가 ‘닥터스’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두 사람은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다.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며 성장하고,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이외에도 tvN ‘치즈인더트랩’으로 주목을 받은 이성경과 윤균상, 지수 등 요즘 주목 받고 있는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원티드’는 김래원과 ‘펀치’에서 호흡을 맞춘 김아중의 복귀작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김아중은 국내 최고 여배우가 된다. 극 중 아들이 납치가 되고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며 고군분투한다. 김아중의 열연이 돋보일 예정. 여기에 지현우, 엄태웅이 출연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더불어 박효주, 김선영, 박해준, 이승준, 전효성, 신재하 등 주연뿐만 아니라 조연까지도 탄탄한 라인업을 뽐낸다.
▶ 김래원·박신혜가 변신한다
변신이 돋보인다. ‘닥터스’ 김래원은 그동안의 진중하고 무거운 역할에서 벗어나 사뭇 부드러워졌다. 그가 맡은 지홍은 신경외과 전문의로 슬픔이 있지만 밝고 건강하다. 유혜정(박신혜)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키다리 아저씨다.
김래원은 “그동안 무겁고 진중한 역할을 많이 했다. ‘닥터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밝고 경쾌한 드라마인데다 새로운 메디컬 드라마여서 신선했다”면서 “게다가 밝은 에너지를 가진 후배 박신혜와 함께 하게 돼 기대도 크다. 후반에 합류했지만 전혀 낯설지가 않고, 편안하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걸크러시’를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닥터스’의 원제는 ‘여깡패 혜정’으로 여주인공 유혜정의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유혜정은 어릴 적 상처로 인해 사람을 신뢰하지 않은 거칠고 반항적인 인물이다. 앞서 티저 영상에서 박신혜는 반항적인 눈빛으로 남다른 액션을 뽐낸 바 있다. 기존의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난 그의 도전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박신혜 측은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당당하게 성장하는 유혜정은 올 해 박신혜의 가장 멋진 도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SBS, 장르물의 명가 명성 보여줄까?
‘원티드’는 ‘유령’ ‘쓰리데이즈’ ‘신의 선물-14일’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을 통해 장르물의 명가로 군림해온 SBS가 주중극으로 오랜만에 선보이는 범죄 장르물이다.
김아중은 ‘원티드’에서 국내 톱 여배우 정혜인 역을 맡았다. 어느 날 갑자기 그의 아들이 납치되고 정혜인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한다. 정혜인은 “나를 찾는 생방송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라!”는 범인의 미션을 받게 된다. 정혜인은 아들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미션을 수행하면서 갈등과 고뇌, 수많은 사람들의 욕망을 겪게 된다. 앞서 김아중은 ‘싸인’ ‘펀치’ 등 선 굵은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작품에서는 원톱으로 나서 아이를 찾기 위한 처절한 분투를 펼칠 예정이다.
SBS 측 관계자는 “몸을 쓰는 장면이 많다. 한 장면, 한 장면 공들여 찍고 있다. 김아중은 촬영 현장에서 남다른 프로의식을 드러내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면서 “물오른 김아중의 미모 역시 돋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현우는 날카로운 촉을 지닌 형사 차승인 역을 맡았다. 젠틀하고, 스위트한 매력의 지현우는 예리하고 진중한 매력의 형사로 변신에 나선다. 엄태웅은 천재와 속물이라는 평가를 동시에 받는 방송국 PD 신동욱 역할로 ‘엄포스’를 드러낼 전망이다. 그는 정혜인의 아들을 납치한 납치범의 요구에 따라 진행되는 생방송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출을 맡아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관계자는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열심히 촬영 중”이라면서 “영화적 소재를 다룬 장르물인 만큼 색다르고, 흥미를 많이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오는 20일 첫 방송하는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와 22일 방송되는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가 바로 그것. 두 드라마 모두 방송을 몇 주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갔지만, 자신감만큼은 최고다.
▶ 주·조연 할 것 없이 ‘믿고 본다’
먼저 ‘믿고 보는’ 배우들이 포진했다. 지난해 SBS ‘펀치’를 통해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였던 김래원과 어느새 20대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신혜가 ‘닥터스’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두 사람은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다.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며 성장하고,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 이외에도 tvN ‘치즈인더트랩’으로 주목을 받은 이성경과 윤균상, 지수 등 요즘 주목 받고 있는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원티드’는 김래원과 ‘펀치’에서 호흡을 맞춘 김아중의 복귀작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김아중은 국내 최고 여배우가 된다. 극 중 아들이 납치가 되고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며 고군분투한다. 김아중의 열연이 돋보일 예정. 여기에 지현우, 엄태웅이 출연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더불어 박효주, 김선영, 박해준, 이승준, 전효성, 신재하 등 주연뿐만 아니라 조연까지도 탄탄한 라인업을 뽐낸다.
▶ 김래원·박신혜가 변신한다
변신이 돋보인다. ‘닥터스’ 김래원은 그동안의 진중하고 무거운 역할에서 벗어나 사뭇 부드러워졌다. 그가 맡은 지홍은 신경외과 전문의로 슬픔이 있지만 밝고 건강하다. 유혜정(박신혜)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키다리 아저씨다.
김래원은 “그동안 무겁고 진중한 역할을 많이 했다. ‘닥터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밝고 경쾌한 드라마인데다 새로운 메디컬 드라마여서 신선했다”면서 “게다가 밝은 에너지를 가진 후배 박신혜와 함께 하게 돼 기대도 크다. 후반에 합류했지만 전혀 낯설지가 않고, 편안하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걸크러시’를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닥터스’의 원제는 ‘여깡패 혜정’으로 여주인공 유혜정의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유혜정은 어릴 적 상처로 인해 사람을 신뢰하지 않은 거칠고 반항적인 인물이다. 앞서 티저 영상에서 박신혜는 반항적인 눈빛으로 남다른 액션을 뽐낸 바 있다. 기존의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난 그의 도전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박신혜 측은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당당하게 성장하는 유혜정은 올 해 박신혜의 가장 멋진 도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SBS, 장르물의 명가 명성 보여줄까?
‘원티드’는 ‘유령’ ‘쓰리데이즈’ ‘신의 선물-14일’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을 통해 장르물의 명가로 군림해온 SBS가 주중극으로 오랜만에 선보이는 범죄 장르물이다.
김아중은 ‘원티드’에서 국내 톱 여배우 정혜인 역을 맡았다. 어느 날 갑자기 그의 아들이 납치되고 정혜인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한다. 정혜인은 “나를 찾는 생방송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라!”는 범인의 미션을 받게 된다. 정혜인은 아들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미션을 수행하면서 갈등과 고뇌, 수많은 사람들의 욕망을 겪게 된다. 앞서 김아중은 ‘싸인’ ‘펀치’ 등 선 굵은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작품에서는 원톱으로 나서 아이를 찾기 위한 처절한 분투를 펼칠 예정이다.
SBS 측 관계자는 “몸을 쓰는 장면이 많다. 한 장면, 한 장면 공들여 찍고 있다. 김아중은 촬영 현장에서 남다른 프로의식을 드러내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면서 “물오른 김아중의 미모 역시 돋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현우는 날카로운 촉을 지닌 형사 차승인 역을 맡았다. 젠틀하고, 스위트한 매력의 지현우는 예리하고 진중한 매력의 형사로 변신에 나선다. 엄태웅은 천재와 속물이라는 평가를 동시에 받는 방송국 PD 신동욱 역할로 ‘엄포스’를 드러낼 전망이다. 그는 정혜인의 아들을 납치한 납치범의 요구에 따라 진행되는 생방송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출을 맡아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관계자는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열심히 촬영 중”이라면서 “영화적 소재를 다룬 장르물인 만큼 색다르고, 흥미를 많이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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