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류수영 박솔미 / 사진제공=SM C&C
배우 류수영 박솔미 / 사진제공=SM C&C
배우 류수영이 박솔미를 위기에 빠뜨린다.

17일 방송되는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김영찬, 연출 이정섭 이은진) 16회에서는 장해경(박솔미)의 변호사 생활에 타격을 입히는 결단을 내린 신지욱(류수영)의 모습이 그려진다.

현재 비자금을 조성한 대화그룹 사건으로 긴밀하게 엮여 있는 검찰과 로펌 금산 모두 비상상태이기에 관련 인물들의 관계 또한 시한폭탄과도 같은 상황. 이에 한 때는 동료였던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질 일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신지욱은 신영일(김갑수)의 아들이자 검찰을 대표하는 검사, 장해경은 로펌 금산을 대표하는 변호사라는 점에서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검찰과 금산의 대립을 예고했다.

신영일과 로펌 금산 사이에서 피할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린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관계자는 “조들호와 대화그룹의 싸움이 점점 검찰과 로펌 금산으로 번져가면서 신지욱과 장해경 역시 이 불가피한 싸움에 뛰어들게 된다”며 “이 싸움이 두 사람의 관계에 미칠 영향을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16회는 이날 밤 10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