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우성이 변우석, 혜리, 박경혜와 6개월 넘게 연기 스터디를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지난 20일 MBC '수사반장 1958'(이하 '수사반장')에 출연한 최우성과의 내방 인터뷰가 진행됐다. 그는 극 중 모습과는 확연히 다르게 한층 샤프해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수사반장 1958'은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 중 최우성은 말투부터 걸음걸이까지 '수사반장' 조경환의 모습과 흡사하게 보이기 위해 신경 쓴 디테일한 비주얼과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변우석, 혜리, 박경혜와 친분이 있다. 2022년 8월 박경혜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들과 연기 스터디를 결성해 함께 공부하고 있단 사실을 알렸다. 최우성은 2021년 7월 종영한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 혜리, 박경혜와 함께 출연했다. 스터디 결성 계기에 관해 최우성은 "당시 함께 작품을 한 혜리, 박경혜와 달리 변우석과는 친분이 없었다"고 하면서 "혜리와 변우석이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드라마를 함께 해서 친분이 있던 상황이었다. 원래 혜리, 박경혜 여성들끼리 스터디하려고 했지만 남자 상대 배역이 필요해진 상황이라 우리가 합류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풀었다. 이어 "처음 결성했을 당시부터 3개월이라는 기약이 있던 모임이었다. 그런데 너무 친해져서 예기치 않게 반 년 이상 하다가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최우성은 스터디를 계기로 처음 변우석과 친분을 쌓았는데 "너무 착하고 멋있는 형"이라고 칭찬했다. 네 명 모두 바빠서 스터디는 하지 않고 있지만, 최근까지도 변우석과 연락을 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변우석에게 "'수사반장' 잘 보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나도 '선재 업고 튀어'를 재밌게 보고 있다. '형 너무 잘나가는 거 아니냐'고 이야기했다"면서 2년 넘게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단 사실을 밝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지난 20일 MBC '수사반장 1958'(이하 '수사반장')에 출연한 최우성과의 내방 인터뷰가 진행됐다. 그는 극 중 모습과는 확연히 다르게 한층 샤프해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수사반장 1958'은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 중 최우성은 말투부터 걸음걸이까지 '수사반장' 조경환의 모습과 흡사하게 보이기 위해 신경 쓴 디테일한 비주얼과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변우석, 혜리, 박경혜와 친분이 있다. 2022년 8월 박경혜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들과 연기 스터디를 결성해 함께 공부하고 있단 사실을 알렸다. 최우성은 2021년 7월 종영한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 혜리, 박경혜와 함께 출연했다. 스터디 결성 계기에 관해 최우성은 "당시 함께 작품을 한 혜리, 박경혜와 달리 변우석과는 친분이 없었다"고 하면서 "혜리와 변우석이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드라마를 함께 해서 친분이 있던 상황이었다. 원래 혜리, 박경혜 여성들끼리 스터디하려고 했지만 남자 상대 배역이 필요해진 상황이라 우리가 합류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풀었다. 이어 "처음 결성했을 당시부터 3개월이라는 기약이 있던 모임이었다. 그런데 너무 친해져서 예기치 않게 반 년 이상 하다가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최우성은 스터디를 계기로 처음 변우석과 친분을 쌓았는데 "너무 착하고 멋있는 형"이라고 칭찬했다. 네 명 모두 바빠서 스터디는 하지 않고 있지만, 최근까지도 변우석과 연락을 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변우석에게 "'수사반장' 잘 보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나도 '선재 업고 튀어'를 재밌게 보고 있다. '형 너무 잘나가는 거 아니냐'고 이야기했다"면서 2년 넘게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단 사실을 밝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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