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T와 스타벅스 코리아의 협업 소식을 접한 일부 인도네시아 팬들은 분노했다. 이들은 시위용 트럭을 통해 의견을 표출했다. 시위용 트럭에는 "STOP CAMPAIGN BRAND AFFILIATE WITH ISRAEL"(이스라엘과의 캠페인 브랜드 제휴 중단)이라는 영어 문구가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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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지난해 10월 SNS에 스타벅스 노조가 팔레스타인 지지 의사를 담은 글을 게재하자 상표권 침해를 이유로 노조를 고소했다. 이에 스타벅스는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분류돼 이슬람 인구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불매 운동이 벌어졌다. 특히 이슬람 국가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 역시 불매 운동에 참여했다. 스타벅스 최고경영자는 "스타벅스가 추구하는 가치와 다른 잘못된 정보가 SNS에 퍼졌다"고 해명했지만 돌아선 이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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