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비정상회담’ 배우 정우성이 난민 캠프의 목격담을 전했다.
16일 오후 JTBC 측은 ‘비정상회담’ 98회 녹화에서 ‘세계의 난민 문제’로 정우성과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친선 대사로 다수의 난민 캠프를 직접 방문한 정우성 또한 생생한 목격담을 전했다.
정우성은 “네팔에서 도시 난민으로 생활 중인 소말리아 여성을 만난 적이 있다. 언니와 둘이서 소말리아를 탈출하기 위해, 브로커를 불렀으나 오히려 나쁜 쪽으로 상황이 흘렀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열악한 상황에 있는 사람을 이윤의 대상으로 삼아 악질적으로 기생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혀 MC 3인은 물론 멤버들마저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어 “레바논에서 만난 여성은 남편을 잃고, 아이 5명을 길러야 하는 30대 엄마였다. 그런데 아이들이 성장하며, 어머니를 무시하기 시작한 거다. ‘엄마가 무엇을 해줄 수 있냐, 유엔 난민 기구에서 다 해주는데’라고 말했다고 한다. 엄마의 가슴이 얼마나 무너졌겠나…”라고 전하며 안타까움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외에도 정우성은 친선 대사로 활동하며 가지게 된 고민을 고백했다. 각 나라의 ‘난민 관련 정책’에 관한 뜨거운 토론도 이어졌다.
‘비정상회담’ 98회는 1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16일 오후 JTBC 측은 ‘비정상회담’ 98회 녹화에서 ‘세계의 난민 문제’로 정우성과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친선 대사로 다수의 난민 캠프를 직접 방문한 정우성 또한 생생한 목격담을 전했다.
정우성은 “네팔에서 도시 난민으로 생활 중인 소말리아 여성을 만난 적이 있다. 언니와 둘이서 소말리아를 탈출하기 위해, 브로커를 불렀으나 오히려 나쁜 쪽으로 상황이 흘렀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열악한 상황에 있는 사람을 이윤의 대상으로 삼아 악질적으로 기생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혀 MC 3인은 물론 멤버들마저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어 “레바논에서 만난 여성은 남편을 잃고, 아이 5명을 길러야 하는 30대 엄마였다. 그런데 아이들이 성장하며, 어머니를 무시하기 시작한 거다. ‘엄마가 무엇을 해줄 수 있냐, 유엔 난민 기구에서 다 해주는데’라고 말했다고 한다. 엄마의 가슴이 얼마나 무너졌겠나…”라고 전하며 안타까움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외에도 정우성은 친선 대사로 활동하며 가지게 된 고민을 고백했다. 각 나라의 ‘난민 관련 정책’에 관한 뜨거운 토론도 이어졌다.
‘비정상회담’ 98회는 1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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