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지난 2일 tvN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이 막을 올렸다.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사이에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첫 방송에서는 오해영과 박도경 사이에 얽힌 인연을 그려냈다. 독특한 사연을 지닌 오해영과 박도경의 이야기는 시청자들로부터 공감과 신선한 충격을 이끌어내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또 오해영’은 뻔한 로맨스 전개가 아닌 새로운 이야기들로 시선을 끌고 있는 것. 이처럼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또 오해영’의 신선한 매력은 무엇일까.
#눈물로 점철된 시작
시작은 오해영의 눈물이었다. 오해영은 오랜 연인이자 약혼자였던 한태진(이재윤)에게 결혼을 하루 앞두고 이별 선고를 받게 된다. 한태진은 오해영에게 “밥 먹는 것도 꼴 보기 싫어졌다”는 잔인한 말까지 하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잔인한 이별을 고했다. 결국, 오해영은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또 오해영’은 첫 회부터 눈물로 범벅된 오프닝을 그려냈다. 오해영의 불행의 시작을 강렬하게 예고했으며, 박도영과 오해영 악연의 연결고리를 ‘이별’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랑에 상처받은 자들이 한 데 모였다
‘또 오해영’에는 오해영 말고도 사랑에 데이고 상처받은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박도경은 과거 연인 오해영(전혜빈)과 결혼을 약속했었지만, 결혼식 당일 사라진 해영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은 바 있다. 박도경은 이후 미래를 보게 되는 트라우마 아닌 트라우마가 생겨버렸고, 이는 이후 오해영(서현진)과 인연의 연결고리가 된다. 박도경과 마찬가지로 동생 박훈(허정민) 역시 사랑의 상처를 입었다. 전 여자친구에게 독한 이별을 당한 것. 이처럼 ‘또 오해영’에는 각기 다른 사연으로 사랑에 상처받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또한, 앞으로 오해영 주변 인물들의 사연이 공개되며 더 많은 상처받은 이들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랑에 크게 상처받은 이들이 어떻게 상처를 치유해나갈 것인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알고 보니 악연
오해영과 박도경, 인연인 줄 알았던 두 사람은 알고 보니 악연 중의 악연이었다. 과거 연인 오해영에게 깊은 상처를 받은 박도경은 복수의 칼날을 갈게 됐고, 복수의 대상은 사소한 오해로 인해 오해영(전혜빈)이 아닌 오해영(서현진)이 돼 버렸다. 박도경과 이진상(김지석)은 한태진이 오해영(전혜빈)의 약혼자라고 오해하고 한태진의 사업을 몰락시킨다. 결국 한태진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사랑하는 연인 오해영(서현진)에게 이별을 고할 수밖에 없었던 것. 오해영 비극의 시작에는 박도경이 서 있었다. 이처럼 인연이 아닌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러브라인을 그려나가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눈물로 점철된 시작
시작은 오해영의 눈물이었다. 오해영은 오랜 연인이자 약혼자였던 한태진(이재윤)에게 결혼을 하루 앞두고 이별 선고를 받게 된다. 한태진은 오해영에게 “밥 먹는 것도 꼴 보기 싫어졌다”는 잔인한 말까지 하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잔인한 이별을 고했다. 결국, 오해영은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또 오해영’은 첫 회부터 눈물로 범벅된 오프닝을 그려냈다. 오해영의 불행의 시작을 강렬하게 예고했으며, 박도영과 오해영 악연의 연결고리를 ‘이별’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랑에 상처받은 자들이 한 데 모였다
‘또 오해영’에는 오해영 말고도 사랑에 데이고 상처받은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박도경은 과거 연인 오해영(전혜빈)과 결혼을 약속했었지만, 결혼식 당일 사라진 해영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은 바 있다. 박도경은 이후 미래를 보게 되는 트라우마 아닌 트라우마가 생겨버렸고, 이는 이후 오해영(서현진)과 인연의 연결고리가 된다. 박도경과 마찬가지로 동생 박훈(허정민) 역시 사랑의 상처를 입었다. 전 여자친구에게 독한 이별을 당한 것. 이처럼 ‘또 오해영’에는 각기 다른 사연으로 사랑에 상처받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또한, 앞으로 오해영 주변 인물들의 사연이 공개되며 더 많은 상처받은 이들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랑에 크게 상처받은 이들이 어떻게 상처를 치유해나갈 것인지,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알고 보니 악연
오해영과 박도경, 인연인 줄 알았던 두 사람은 알고 보니 악연 중의 악연이었다. 과거 연인 오해영에게 깊은 상처를 받은 박도경은 복수의 칼날을 갈게 됐고, 복수의 대상은 사소한 오해로 인해 오해영(전혜빈)이 아닌 오해영(서현진)이 돼 버렸다. 박도경과 이진상(김지석)은 한태진이 오해영(전혜빈)의 약혼자라고 오해하고 한태진의 사업을 몰락시킨다. 결국 한태진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사랑하는 연인 오해영(서현진)에게 이별을 고할 수밖에 없었던 것. 오해영 비극의 시작에는 박도경이 서 있었다. 이처럼 인연이 아닌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러브라인을 그려나가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혜리 기자 hyer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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