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뉴욕 카네기홀 대공연장에서 가진 미국 첫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2016년 월드투어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미국 뉴욕 현지시각으로 지난 22일 오후 8시 세계적인 명성의 카네기홀 대극장에서 열린 이루마의 첫 미국 단독 콘서트는 이미 공연 일주일 전부터 모든 티켓이 매진될 만큼 큰 관심과 기대 속에서 진행됐다.
관계자는 “티켓을 구하지 못한 미국 현지 팬들이 취소표라도 구하기 위해 일찍부터 공연장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고, 카네기홀 측이 시야문제 등으로 인해 판매를 하지 않던 좌석까지도 팬들의 요청에 의해 모두 유료로 판매되는 등 미국에서 이루마의 인기는 대단했다”고 전했다.
이루마의 뉴욕 공연을 보기 위해 영국 런던에서부터 온 가족이 함께 비행기를 타고 뉴욕으로 왔다는 영국인 주란베리(Joolan Berry)는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이루마의 음악이 큰 위로가 됐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루마의 음악을 영국에서 CD로만 들어왔는데 오늘 이 역사적인 공연장에서 그의 연주로 직접들은 ‘Kiss the rain’은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이었다. 마치 어린 시절 가장 원하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이라고 극찬하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미국 공연기획사 하기엔(HagiEn) 박종호 대표는 “그간 카네기 메인홀에서 공연한 한국 아티스트는 총 7명으로, 그 중 관객 80% 이상을 한국인이 아닌 해외 팬들로 채우며 객석을 전석 유료로 매진시킨 공연은 이번 이루마의 공연이 유일하다”며 예상치 못했던 해외 팬들의 열정적인 반응에 전 스태프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번 뉴욕공연의 큰 성공으로 미국 각지에서 이루마의 단독콘서트 요청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에 하기엔(HagiEn)측은 지속적으로 미국에서 이루마 콘서트를 개최해 더 많은 해외 팬들이 공연장에서 이루마의 음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루마는 올해 초 소니뮤직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이후 아티스트로서 공연과 창작활동에 보다 집중하고자 전속계약 없이 단독으로 국내외 활동을 꾸려나가기로 결정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미국 뉴욕 현지시각으로 지난 22일 오후 8시 세계적인 명성의 카네기홀 대극장에서 열린 이루마의 첫 미국 단독 콘서트는 이미 공연 일주일 전부터 모든 티켓이 매진될 만큼 큰 관심과 기대 속에서 진행됐다.
관계자는 “티켓을 구하지 못한 미국 현지 팬들이 취소표라도 구하기 위해 일찍부터 공연장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고, 카네기홀 측이 시야문제 등으로 인해 판매를 하지 않던 좌석까지도 팬들의 요청에 의해 모두 유료로 판매되는 등 미국에서 이루마의 인기는 대단했다”고 전했다.
이루마의 뉴욕 공연을 보기 위해 영국 런던에서부터 온 가족이 함께 비행기를 타고 뉴욕으로 왔다는 영국인 주란베리(Joolan Berry)는 “살면서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이루마의 음악이 큰 위로가 됐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루마의 음악을 영국에서 CD로만 들어왔는데 오늘 이 역사적인 공연장에서 그의 연주로 직접들은 ‘Kiss the rain’은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이었다. 마치 어린 시절 가장 원하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이라고 극찬하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미국 공연기획사 하기엔(HagiEn) 박종호 대표는 “그간 카네기 메인홀에서 공연한 한국 아티스트는 총 7명으로, 그 중 관객 80% 이상을 한국인이 아닌 해외 팬들로 채우며 객석을 전석 유료로 매진시킨 공연은 이번 이루마의 공연이 유일하다”며 예상치 못했던 해외 팬들의 열정적인 반응에 전 스태프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번 뉴욕공연의 큰 성공으로 미국 각지에서 이루마의 단독콘서트 요청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에 하기엔(HagiEn)측은 지속적으로 미국에서 이루마 콘서트를 개최해 더 많은 해외 팬들이 공연장에서 이루마의 음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루마는 올해 초 소니뮤직과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이후 아티스트로서 공연과 창작활동에 보다 집중하고자 전속계약 없이 단독으로 국내외 활동을 꾸려나가기로 결정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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