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씨, 본격 日 진출 가동 '청신호'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씨엘씨

걸그룹 씨엘씨(CLC)가 새 미니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일본 진출에 돌입한다.

씨엘씨는 지난 13일 오후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타워레코드에서 미니음반 ‘하이힐(High-heel)’의 발매 기념 현지 기자간담회와 미니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여성자신, 도쿄 주니치 스포츠 등 일본 내 영향력 있는 언론사는 물론 주요 한류 매체 관계자와 600명의 관객들이 매장 안 인산인해를 이뤄 씨엘씨를 향한 현지의 관심을 입증했다.

씨엘씨는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새 음반 토크를 진행한 것은 물론, 오랜 거리 버스킹 활동으로 다진 아카펠라 실력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이들은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르는 것 같다”며 “일본진출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 아직 신인인 만큼 열심히 노력하겠다. 일본 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다”고 포부와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씨엘씨의 일본 진출은 시작과 동시에 매우 성공적인 물살을 탔다. 지난 13일 발매된 씨엘씨의 일본 첫 미니음반 ‘하이할’이 일본 최대 레코드사이자 최대 지점인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서 데일리 종합 판매차트 1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씨엘씨는 일본에서 한류 페스티벌 케이콘(KCON) 출연에 이어 미니 라이브, 팬 이벤트 등 친밀감 높은 현지 프로모션들을 순차적으로 이어가며, 열도 공략에 나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