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배우 안재현이 결혼을 앞둔 소감과 예능 울렁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안재현은 15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서 열린 tvN go ‘신서유기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배우 구혜선과의 결혼을 앞둔 소감과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안재현은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구혜선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데 이어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안재현은 “여기가 천국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나 행복하다”며 “‘신서유기2′ 방송 시기에 결혼을 하게 돼 마냥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재현은 또 ‘신서유기2′ 예고편을 통해 “중국판 ‘1박 2일’을 촬영한 이후 예능을 못 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히기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재현은 “(당시) 카메라가 24시간 돌아간다는 게 체력적으로 많은 걸 요했고, 항상 웃음을 전달한다는 게 너무나 어렵게 느껴졌었다. 언어적으로도 힘들었다”라고 설명하면서도 “그런데 이번 ‘신서유기2’에서는 너무나 즐겁게 촬영하고 왔다”라고 덧붙여 기대를 모았다.

‘신서유기2’는 중국의 고전 소설 ‘서유기’를 재해석한 나영석PD의 웹 전용 콘텐츠로 지난 시즌에 이어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또 이승기의 빈자리를 메울 새 멤버로는 배우 안재현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서유기2’는 오는 19일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22일에는 tvN을 통해 TV 버전 방송이 전파를 탄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영상. 김형기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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