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블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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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락비가 음원 강자로 거듭나며 음원차트의 블록버스급 거물이 됐다.

블락비는 지난 11일 다섯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피리어드(Blooming Period)’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토이(Toy)’는 발매 당시 멜론, 네이버 뮤직, 올레뮤직, 엠넷, 소리바다, 몽키3, 벅스, 지니 등 전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토이’는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2 ‘태양의 후예’ OST를 제치고 1위에 올라 블락비의 음원차트내 영향력을 증명했다.

블락비는 14일 오전 현재에도 각종 실시간 음원차트 100위권 내에서 블락비와 멤버 지코의 솔로곡 등 총 10곡 랭크돼 있다. 타이틀곡 ‘토이’ 뿐만 아니라 수록곡 ‘사랑이었다’, ‘워킹 인 더 레인(Walkin` In The Rain)’, ‘몇 년 후에’, ‘빙글빙글’도 음원차트 순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지코는 지난 해 12월 15일 발매한 첫 솔로 앨범 더블 타이틀곡 ‘유레카’와 지난 1월 25일 발매한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타이틀곡 ‘보이즈 앤 걸스(Boys and girls)’까지 음원차트에 여전히 살아있다. 발매한 지 4~5개월이 지났음에도 대중의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블락비가 단순한 아이돌 그룹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프로듀싱형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데뷔부터 최근까지 힙합 악동으로 활동한 이들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며 더욱 대중적인 아티스트로 입지를 넓혔다”고 전했다.

블락비는 1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10일 SBS ‘인기가요’에서 선공개곡 ‘몇년 후에’로 컴백 전 1위를 수상한 블락비는 또 한 번 정상을 향한 질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세븐시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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