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딴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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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혜리가 그린 역할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SBS 새 수목 드라마 스페셜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그 중 혜리는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보컬 하늘(강민혁)의 유일한 보호자 그린으로 출연한다. 혜리는 “그린이라는 이름처럼 싱그럽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특히 그린이의 책임감 강하고 밝은 성격이 내 실제 모습과 닮은 것 같다. 싱크로율 80점 정도?”라며 혜리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혜리는 함께 호흡을 맞추는 지성-강민혁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혜리는 “지성 선배님께 연기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다. 선배님께서 ‘혜리야. 내 눈만 보고 연기해. 나도 네 눈만 보고 연기할게’라고 말해 주셨다. 이 말을 듣고 선배님의 눈을 봤는데, 선배님이 무슨 말은 하는지 알겠더라. 선배님의 이 한마디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혀 두 사람의 아이컨택 케미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공통점이 많아서 서로를 잘 이해하고 공감한다. 호흡 역시 잘 맞는다”고 전해 혜리-강민혁이 보여줄 남매케미에 기대를 모았다.

마지막으로 혜리는 “‘딴따라’를 통해서 나조차 모르는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싶다”며 “훌륭한 스태프들, 선배님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시청자분들 또 팬들과 만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연기로 그린이라는 역할을 시청자 분들께 잘 전달해 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딴따라’는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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