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돌아와요 아저씨’의 대사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서 논의된다.
방심위 관계자는 4일 텐아시아에 “SBS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현주연, 연출 신윤섭 이남철)의 일부 대사가 13차 소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달 17일 방송된 8회에서 홍난(오연서)의 성적 발언에 대해 다수의 민원이 접수됐다. 방송에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했으며,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전달했다는 취지로 방송심의 관련 법령 규정 27조 품위유지 조항의 5호와 51조 방송언어 3항에 적용해 심의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대사는 8회에서 홍난(오연서)이 재국(최원영)을 향해 “꼭 모자란 남자들이 남 탓을 하지. 고추잡고 반성하든지, 목숨을 끊든지”라는 말이다. 해당 장면이 방송되고 나서 시청자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제작진 역시 “홍난이 재국과 대립하는 과정에서 남자 대 남자의 구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표현으로 성기를 표현하는 단어 선택을 한 점이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번 방심위 13차 소위원회에서는 KBS2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의 욕설 대사도 함께 심의될 예정이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SBS
방심위 관계자는 4일 텐아시아에 “SBS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현주연, 연출 신윤섭 이남철)의 일부 대사가 13차 소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달 17일 방송된 8회에서 홍난(오연서)의 성적 발언에 대해 다수의 민원이 접수됐다. 방송에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했으며,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전달했다는 취지로 방송심의 관련 법령 규정 27조 품위유지 조항의 5호와 51조 방송언어 3항에 적용해 심의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대사는 8회에서 홍난(오연서)이 재국(최원영)을 향해 “꼭 모자란 남자들이 남 탓을 하지. 고추잡고 반성하든지, 목숨을 끊든지”라는 말이다. 해당 장면이 방송되고 나서 시청자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제작진 역시 “홍난이 재국과 대립하는 과정에서 남자 대 남자의 구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표현으로 성기를 표현하는 단어 선택을 한 점이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번 방심위 13차 소위원회에서는 KBS2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의 욕설 대사도 함께 심의될 예정이다.
한혜리 기자 hy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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