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육룡이 나르샤’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종영을 앞두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22일 SBS를 통해 ‘육룡이 나르샤’ 극본에 대한 뒷이야기와 작품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예리가 연기해 화제를 모은 인물 척사광에 대해서 두 사람은 “‘육룡이 나르샤’는 초반부터 정치 무협 드라마를 표방했다. 척사광은 무협구도에서 필요한 인물”이라며 “정점의 인물, 절대고수다. 성격은 온순하지만, 슬픈 캐릭터다. 무술을 배우고 싶어서 배운 것도 아닌데 절대고수가 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육룡이 나르샤’ 속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인물을 묻는 질문에 “모든 인물들이 하나같이 다 애착이 간다”고 말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특별히 꼽으라면 아무래도 백성이다. 이방원, 정도전 못지 않게 우리에게는 아주 중요한 인물들이었고, 이들이 어려운 세상을 관통해 살아남은 힘을 보여주고 싶었다. 방지와 무휼, 분이가 그 대표인물이다”라며 “분이는 백성을 살려내기 위해 끝까지 살아 견디는 인물이고, 방지는 한맺힌 인물, 무휼은 그들보다는 다소 편하게 산 듯 하지만 보통 백성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존재한다.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인물들이지만 역사에 남은 인물들과 함께 제대로 그려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22일 5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SBS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22일 SBS를 통해 ‘육룡이 나르샤’ 극본에 대한 뒷이야기와 작품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예리가 연기해 화제를 모은 인물 척사광에 대해서 두 사람은 “‘육룡이 나르샤’는 초반부터 정치 무협 드라마를 표방했다. 척사광은 무협구도에서 필요한 인물”이라며 “정점의 인물, 절대고수다. 성격은 온순하지만, 슬픈 캐릭터다. 무술을 배우고 싶어서 배운 것도 아닌데 절대고수가 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육룡이 나르샤’ 속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인물을 묻는 질문에 “모든 인물들이 하나같이 다 애착이 간다”고 말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특별히 꼽으라면 아무래도 백성이다. 이방원, 정도전 못지 않게 우리에게는 아주 중요한 인물들이었고, 이들이 어려운 세상을 관통해 살아남은 힘을 보여주고 싶었다. 방지와 무휼, 분이가 그 대표인물이다”라며 “분이는 백성을 살려내기 위해 끝까지 살아 견디는 인물이고, 방지는 한맺힌 인물, 무휼은 그들보다는 다소 편하게 산 듯 하지만 보통 백성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존재한다.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인물들이지만 역사에 남은 인물들과 함께 제대로 그려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22일 5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SB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