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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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 속 조여정의 반격이 시작된다.

21일 KBS2 ‘베이비시터'(극본 최효비, 연출 김용수) 측은 본격적인 조여정의 복수를 예고했다.

지난 방송에서 천은주(조여정)와 유상원(김민준) 사이에 끼어든 베이비시터 장석류(신윤주)로 인해 부부 관계에 금이 가는 과정을 그렸다. 3회부터는 유상원과 장석류를 향한 천은주의 분노와 광기가 폭발할 예정이다. 천은주가 살인까지 이르게 된 전말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끌고 있다.

조여정은 이번에도 폭발적이고 흡입력 있는 분노 연기를 통해 극의 분위기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또한, 인물의 욕망과 분노, 불안과 광기를 절묘하게 제어하는 김용수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더해져 심리 스릴러의 재미를 배가시킨다는 전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베이비시터’의 지난 1, 2회가 은밀하고 위태로운 삼각관계로 점층적인 긴장과 불안을 쌓아왔다면, 3, 4회에서는 조여정의 분노와 광기가 폭발하며 극 전체를 뒤흔드는 대반격이 펼쳐친다”라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거듭된 반전의 끝에는 시청자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여정의 본격적인 복수를 예고한 ‘베이비시터’ 3회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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