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한류스타? 나는 달라지는 것 없다"

[텐아시아=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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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로 아시아까지 사로잡은 송중기가 겸손한 태도를 드러냈다.

송중기는 16일 서울 강남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저는 달라지는 게 없다”고 밝혔다.

‘태양의 후예’에서 육군 특전사 유시진 대위 역을 맡은 송중기는 생애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송중기의 인기에 힘입어 30%에 가까운 신드롬적인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태양의 후예’는 대한민국을 넘어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송중기는 배용준, 김수현을 이어 한류를 이끌 새로운 ‘한류 천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대해 송중기는 “저는 달라지는 게 없다. (한류스타가) 된다면 너무 좋은 일이지만 일단 저는 달라지지 않는다. 회사 매출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 자신한테도 다잡고 있는 부분이다. 저는 현재 방송 중인 ‘태양의 후예’와 다음 작품(군함도)에 대해서만 신경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양의 후예’는 현재 30%에 가까운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텐아시아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