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HALE
통신사 광고 음악으로 잘 알려진 ‘R.P.G. 샤인’의 주인공 더블유&웨일(W&Whale)이 EP ‘써커스(CIRCUSSSS)’ 발매 이후 5년만인 오는 26일 라이브 클럽 데이에 참여한다.
더블유(W, Where the story ends`)는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로 잘 알려진 그룹 코나의 리더 배영준과 5집 때부터 함께한 한재원, 김상훈이 모여 1999년 결성한 그룹으로, 일렉트로니카를 바탕으로 한 다채롭고 실험적인 팝 음악부터 재기발랄하고 대중적인 곡들까지 여러 작품들로 많은 마니아를 지니고 있다.
더블유는 지난 2006년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가수 그룹’ 부문과 ‘최우수 팝 앨범’ 부문 수상했다. 이후 보컬리스트 웨일과 함께 그룹 더블유&웨일을 결성하며 2008년 정규 1집 ‘하드보일드(Hardboiled)’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인 ‘R.P.G. Shine’는 당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대중과 음악평론가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이 앨범 또한 2009년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 노래상’을 받아 2관왕을 거머쥐었다.
라이브 클럽 데이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홍대 앞의 여러 클럽에서 진행되는 일종의 스티벌로 이번 달에 1주년을 맞이한다. 더블유&웨일은 26일 오후 11시 홍대 무브홀에서 단독공연 수준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날 선공개되는 더블유 EP 수록곡 싱글 ‘카우걸을 위한 자장가는 없다’의 라이브 무대 역시 이날 공연에서 최초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