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타이틀곡 '갤럭시' 우주에 있는 듯 상상하며 불러"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레이디스 코드1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타이틀곡 ‘갤럭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레이디스코드는 24일 오전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새 앨범 ‘미스터리(Myst3ry)’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014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리세, 은비를 하늘로 떠나보내고, 2년 만에 컴백했다. 멤버 충원 없이 애슐리, 주니, 소정 3인조로 뭉쳐 새 앨범 활동에 돌입한다.

레이디스코드의 컴백 타이틀곡 ‘갤럭시(GALAXY)’는 우주 위에서 길을 잃은 별을 상징화한 곡으로 현재 레이디스 코드 자신들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 프로듀싱팀 모노트리가 음악적 밑그림을 담당했다.

‘나쁜여자’, ‘예뻐예뻐’, ‘키스키스’ 등 레트로 복고풍 콘셉트로 활동했던 레이디스코드는 음악적 변신을 시도했다. 소정은 ‘갤럭시’에 대해 “다양한 장르를 추구하고 있다. 몽환적이고 재즈스러운 갤럭시가 우주에 있는 듯한 고요함과 쓸쓸함을 표현한 곡이다”며 “앞으로 앨범 스타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여자가 좋아하는 여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애슐리는 “세 곡 다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 저희 취향에 맞는 곡이라 처음부터 느낌이 좋았다”며 “‘갤럭시’는 그 중에도 몽환적이고, 가사도 그런 느낌이어서 들을 때도 계속 우주에 혼자 있는 것처럼 상상하면서 음악을 외웠다”고 말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서예지 기자 yejin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