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아들의 억울한 죽음…이상희 누구?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이상희

‘그것이 알고싶다’가 배우 이상희 아들의 죽음을 재조명한 가운데, 이상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상희는 2006년 SBS ‘연개소문’의 단역으로 출연, 2007년부터 영화 ‘추격자’ ‘내 깡패 같은 애인’ ‘헬로우 고스트’ 등의 굵직한 영화에 꾸준히 단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한 영화 ‘도가니’ ‘이웃사람’에서는 조연으로 활약하기도 하였으며 2013년 개봉한 영화 ‘한복자’에서는 주연으로 열연하기도 했다.

이상희 씨의 아들은 201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던 중 당시 17세였던 동급생 A 씨와 싸우다 주먹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주막하출혈로 뇌사 판정을 받은 뒤 이틀 만에 사망했다. 하지만 현지 수사 당국은 정당방위였다며 A 씨를 불기소 처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내 아들은 두 번 죽임을 당했다’편으로 꾸며져 5년간 가해자에 대한 처벌 없이 비극으로 이어져온 배우 이상희 아들의 LA 사망 미스터리를 추적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