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스틸하트
스틸하트
‘복면가왕’ 번개맨의 유력후보로 밴드 스틸하트가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스틸하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스틸하트는 밀젠코 마티예비치(보컬), 크리스 리솔라(기타), 리브 존스(Rev Jones), 마이크 험버트(드럼)로 이뤄진 4인조 미국 밴드로, 지난 1990년 1집 ‘스틸하트(Stealheart)’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호소력 있는 메탈 음악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정규 1집 수록곡 ‘쉬즈 곤(She`s gone)’이 노래방 애창곡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도 ‘아윌 네버 넷 유 고(I’ll Never Let You Go)’ ‘캔트 스탑 러빙 유(Can’t Stop Me Lovin You)’ ‘마마 돈 크라이( Mama Don’t You Cry)’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한국과의 인연도 깊다. 지난 2011년 첫 내한을 기점으로 2013년에는 두 차례나 단독 내한 공연을 두 차례 열었다. 지난해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출연은 물론,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 OST 작업에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과묵한 번개맨이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발휘했다. 누리꾼들은 번개맨의 창법과 톤, 발음 등이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와 흡사하다는 점을 지적, 밀젠코 마티예비치를 유력 인물로 꼽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밀젠코 마티예비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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