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전인권
전인권
전설적인 밴드 들국화의 헌정공연이 ‘올댓뮤직’에서 2부작으로 방송된다.

KBS1 ‘올댓뮤직’은 17일 “지난 1월 16일 진행된 들국화 헌정공연이 오는 18일과 25일 2부작에 걸쳐 전파를 탄다”고 알렸다.

들국화는 80년대 젊은이들의 사랑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토해내며 국내 대중음악사에 독보적은 록밴드로 남아있다. 지난 1985년 발매된 들국화의 1집은 약 30년이 지나도록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올댓뮤직’ 공연에서는 국내 인디밴드들이 원곡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덧붙여 새롭게 들국화를 피워냈다. 특히 들국화의 멤버 전인권이 출연 밴드들과 함께 ‘행진’을 부르는 무대는 두고두고 회자될 ‘올댓뮤직’의 명장면이 될 것이다”고 귀띔했다.

18일 방송될 들국화 헌정공연 1부에는 밴드 아시안체어샷, 해리빅버튼, 로큰롤라디오, 전인권밴드가 출연하며, 25일 전파를 탈 2부 방송에는 블루파프리카, 빌리어코스티, 고래야, 전인권밴드가 출연한다.

올댓뮤직은 매주 목요일 0시 30분에 KBS1을 통해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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