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김영애
김영애
배우 김영애의 악녀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방송된 KBS2 ‘시간을 달리는 TV’에서는 ‘명예의 전당 여자 2탄-독한 여자’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영애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990년 방송된 KBS2 ‘빙점’ 속 김영애의 캐릭터를 재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김영애는 유부녀임에도 불구, 동료 의사와의 불륜으로 딸을 잃는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자료화면으로 공개된 영상 속에는 26년 전 김영애의 앳된 미모가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상대배우 정동환과 펼친 불륜 연기와 이를 후회하는 연기 등이 김영애의 연기력이 한결같음을 입증했다.

이날 MC 금보라는 김영애에 대해 “췌장암 진단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촬영을 강행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KBS2 ‘시간을 달리는 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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