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전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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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의 새로운 멤버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전원책 변호사가 합류한다.

종합편성채널 JTBC 측은 11일 텐아시아와의 통화에서 “유시민과 전원책이 오늘(11일) 녹화로 ‘썰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유시민과 전원책은 최근 하차한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 소장과 이준석 클라세스튜디오 대표의 바통을 이어받아 각각 진보와 보수의 목소리를 대변할 예정이다.

이에 과거 KBS ‘생방송 심야토론’에 출연해 ‘군복무 가산점제 부활’에 대한 찬성 입장을 밝힌 전원책 변호사의 ‘전원책 어록’ 발언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 변호사는 이날 군복무 가산점제 부활을 찬성하는 패널로 출연해, ‘군대 돈 100만원 줘도 안간다’ ‘군대는 폭력을 가르치는 집단이고 자유를 박탈하는 곳이다. 자유를 박탈당하는데 사회에서 받는 월급 준다고 누가 가겠는가’ ‘가산점을 사기업까지 확대해야 하고 2%도 적다. 이번 법안 5%로 수정해서 올려라’ ‘낮에 힘들게 훈련받고 밤에 무슨 학점을 따나’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봤습니까’ ‘특전사를 방문했을 때 여군을 봤는데 남자보다 잘합니다’ 등 직설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이같은 전 변호사의 발언을 모아 ‘전원책 어록’을 만들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개그맨 박명수의 ‘거성(巨星)’이라는 별명을 따 ‘전거성’이라는 애칭을 붙이기도 했다.

유시민과 전원책이 합류한 방송분은 14일 방송되는 ‘썰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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